바이브컴퍼니(대표 김성언, 이하 바이브)는 SK텔레콤(대표 유영상, 이하 SKT)과 AI 기반 데이터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MOU로 두 회사는 각자가 보유한 데이터와 AI 기술 기반 분석 역량을 활용해 데이터 관련 신규 서비스 개발 및 사업 확대에 나선다. 특히, 바이브의 주요 서비스 중 하나인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썸트렌드(Sometrend)’의 새 버전과 SKT의 데이터 기반 설문 서비스를 접목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협력으로 바이브는 자사가 보유한 자체 AI 기술력과 SKT가 보유한 다수의 설문 풀과 빅데이터 기술로 사업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바이브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국내 최대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썸트렌드'를 운영하고 있다. '썸트렌드'는 빅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사용자들이 쉽게 인사이트를 발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다. 마케터, 기획자, 대학생, 기자 등 다양한 이들이 활용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마케터나 기획자들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별 맞춤 서비스인 '썸트렌드 클라우드'를 별도로 제공하고 있다.
'썸트렌드'는 기존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에 AI 기술을 접목시켜 AI 인사이트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올 상반기 바이브의 자체 sLLM인 '바이브GeM'을 기반으로 한 AI 리서치 기능을 탑재해 뉴스, 블로그, 유튜브, 연구 보고서 등 수많은 데이터로부터 자동으로 시장조사, 기업조사 등을 수행해 보고서 작성까지 한번에 가능한 '올인원 AI 업무 지원 서비스'로 거듭날 예정이다. 여기에 SKT의 설문 서비스를 결합해 그간 시장조사와 데이터 분석 등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었던 작업들을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바이브 김성언 대표는 “두 회사가 보유한 데이터 및 기술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썸트렌드는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일하는 방식에 혁명을 가져올 수 있는 필수 서비스로 진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