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된 서울 염창중학교 학생 26명을 본사에 위치한 ICT 체험관 티움(T.um)에 초대해 글로벌 AI 컴퍼니가 만들어갈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AI교육 선도학교은 학생들의 AI 교육 수준을 높이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 각 지역별 교육청이 협력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전국 약 1천300여개 학교가 지정돼 운영하고 있다.
티움을 찾은 염창중 학생들은 30년 후 미래 가상도시 ‘하이랜드’에서 초고속 교통수단 하이퍼루프를 비롯해 도심항공교통(UAM), 원격 의료, 홀로그램 회의 등 SK텔레콤 AI기술로 구현된 다양한 미래 기술들을 체험하며 일선 교육현장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시간을 보냈다.
관련기사
- SKT "10년 이상 가입자, ‘숲캉스’ 모십니다"2024.04.14
- "AI 모델, 클수록 위험성 증가…AI 안전성 강화해야"2024.04.12
- "국산AI 취약점을 찾아라" 과기부, 국민해커 1천명 모았다2024.04.11
- SKT, 동남아 메타버스 시장 뚫는다2024.04.04
티움은 SK텔레콤 미래 ICT비전 제시를 위해 2008년 설립한 총 1370㎡(414평) 규모의 ICT체험관으로, 개관 후 지금까지 180여개국 18만여명이 방문했다. SK텔레콤은 창사 40주년인 올해 전국 AI교육 선도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티움 초청 행사를 지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 Comm담당은 “창사 40주년을 맞아 앞으로 AI 세상을 이끌어갈 미래 세대를 위해 이번 초청 행사를 준비했다”며 “다가올 미래 세상을 체험하고 상상력과 영감을 펼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위한 초청 행사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