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에 북한 인민군이 나타났어요"
광주 도심에 북한 인민군이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일이 발생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5일 오후 광주 북구 문흥동 한 거리에 북한 인민군 복장을 한 사람이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긴급 출동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현장에 도착했지만 이는 오인 신고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인민군으로 오해를 받은 한 행인은 짙은 곤색 계열의 코트와 가죽 재질의 벨트를 어깨에서 허리까지 사선으로 착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북한군이 겨울철 사용하는 털모자와 비슷한 형태의 모자까지 착용하고 있어 신고자가 이를 오인해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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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한 관계자는 "북한군이 입는 군복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었으나 평범한 복장이 아니긴 했다"고 전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