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소미가 뷰티 브랜드 '글맆'을 론칭한 가운데 최근 고가 논란에 휩싸였던 하이라이터를 직접 소개했다.
4일 구독자 122만 명을 보유한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 채널에는 '전소미 님, 바지사장 아니냐는 말이 있던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레오제이는 "소미 님이 하이라이터를 만들고 있단 소식을 틱톡에서 봤다"며 "이거 직접 다 만드신 거 맞냐. 이름만 건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전소미는 "아니다. 나 바지사장 아니다"라고 부인하며 "진짜 직접 연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레오제이가 "화장품에도 파운데이션, 섀도 등 종류가 많은데 왜 하이라이터를 만들었나?"라고 묻자, 전소미는 "내 눈에는 완벽한 하이라이터가 없었던 거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늘 두세 개를 섞어 발라서 번거로웠다"며 "항상 이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제작을 할 때쯤 나만 이러나 싶어서 아이돌 친구들 여럿 모아서 집에서 회의를 했다. 근데 다들 나처럼 두세 개씩 섞어 쓴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전소미는 자신의 하이라이터를 최초 공개하며 "따끈따끈하게 포장지까지 다 패키징 해서 왔다"고 자랑했다.
레오제이가 "(포장지도) 직접 하신 거냐"고 묻자, 전소미는 "맞다"며 "포장지에 이 그림도 제가 초등학교 때 그린 거다. 첫 제품이니까 아이 때 그림을 썼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전소미는 "미세한 펄 하나까지도 그램 수 체크해가면서 색상을 신경 썼다"며 "제가 직접 바르면서 지속력도 체크했다. 나 정말 바지사장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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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앞서 지난달 말 전소미 브랜드의 공식 채널이 오픈되면서 하이라이터 팔레트 가격 4만 3000원이 공개되자 누리꾼 사이에서는 고가 논란이 일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