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또 다시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9만원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이 급등한 영향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00원(3.66%) 상승한 8만5000원에 장을 닫았다.
8만2900원에 시작한 주가는 8만5000원까지 뛰어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지난달 28일 이후 4거래일 연속 경신이다.
같은 시각 한미반도체(2.25%), SK하이닉스(0.43%) 등도 올랐다.
간밤 미 증시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 전망에 따라 마이크론(5.44%) 등 필라델피아 빈도체지수가 1.16% 뛰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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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업종을 중심으로 한 실적 모멘텀 베팅을 쉽게 철회하지 않고 있다"며 "중간중간 템포 조절 형태로 단기적인 순매도세를 보일 여지는 있겠지만 이달 전반에 걸쳐 순매수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