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가 2023년 17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고 29일 밝혔다.
2022년 2천644억원 당기순손실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손실이 큰 폭 줄어들었다.
토스뱅크 측은 "2023년 상반기까지 384억원이었던 누적 순손실 규모가 하반기 연속 흑자로 절반 이하로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https://image.zdnet.co.kr/2023/03/27/9784dc7a3ba57348446e40aec209cfae.png)
토스뱅크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124억원이었으며 처음으로 분기 흑자로 전환한 2023년 3분기엔 86억원 흑자를 냈다.
축소 규모가 줄어들면서 토스뱅크는 2024년 연간 흑자 전환 유력하다고 자신하고 있다.
2023년 4분기 말 기준 토스뱅크의 여신 잔액은 12조4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44.2%, 수신 잔액은 23조7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6.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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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까지 누적 대손충당금 적립액은 3천232억원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고 포용금융에 지속 힘쓰는 한편, 시장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혁신을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