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일 "9년 사귀고 43세에 도둑놈 소리 들을까 봐 늦깎이 장가"

생활입력 :2024/03/17 16:29

온라인이슈팀

배우 김형일이 재혼했냐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며 아내와 잘 살고 있다고 오해를 바로잡았다.

1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배우 김형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MC 박수홍과 최은경이 "(장가) 갔다가 오신 적 없죠?", "왜 (이혼한) 느낌이 있지?"라며 재혼 여부를 묻자, 김형일은 "결혼 한 번 했다"며 웃었다.

이어 "마흔셋에 했는데 결혼을 늦게 해서 재혼한 거 아니냐고들 하신다"며 "지금도 목욕탕 가면 물어보시는 분들 있다. 나 결혼 한 번 했다. 지금 (아내와) 잘 살고 있다. 그래서 오해 좀 풀고자 나왔다"고 말했다.

김형일은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제가 2000년도에 결혼했다"며 "아내를 만난 게 1991년도 후배들 모임이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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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9년 정도 만났는데 제가 결혼 안 하면 도둑놈 소리 들을까 봐 결혼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