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지석진이 입담을 뽐냈다.
지석진은 최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나는 '핑계고' 들으면서도 자고, 뉴스 같은 거 들으면서도 잔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대뜸 "석진이 형이 저희들 중에 제일 큰 형님이시고, 사회적인 목소리를 낸다고 한다"며 몰아갔다.
당황한 지석진은 "사회적인 목소리를 낼 용기가 아직 없다"고 부인했다. 그럼에도 유재석은 "대한민국 축구 어디로 가야할까요? 황선홍 감독님 선임됐는데요"라고 질문했다. 지석진은 "한국 축구 굉장히 잘 해낼 거라고 생각한다"며 추상적으로 대답했다.
유재석은 "한국축구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 재차 물었다. 지석진은 "깊숙히 들어가면 굉장히 위험하다. 다음으로 미루도록 하겠다"며 "강력하게 주장하는 건 제 성향과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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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 있던 배우 이동휘는 지석진에게 "총선을 앞두고…"라며 정치 이야기를 꺼냈다. 지석진은 "총선 앞두고 있기 때문에 밍밍한 색깔의 옷을 입었다. 어느 색도 아니잖냐. 저는 중도예요"라고 외쳤다. 이어 지석진은 "열은 받는 부분은 있다. 아 왜 이렇게 못해, 왜 이렇게 못하니?"라고 짜증냈고, 유재석이 "축구요?"라고 묻자, 지석진은 "아니야"라고 답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