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34)과 유튜버 박위(36)가 결혼설에 휩싸였다.
11일 일간스포츠는 송지은과 박위가 오는 10월 9일 서울 청담동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송지은과 박위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극복한 커플로 주목받았다. 송지은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제 삶에 선물과도 같이 찾아온 소중한 사람을 여러분께 소개한다"며 박위와 열애 중이라고 공개했다.
박위는 구독자 약 71만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유튜브에서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박위는 지난 2014년 낙상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재활 끝에 전신마비를 이겨냈으며, 휠체어를 타고 생활 중이다. 드라마 '학교2'(1999~2000) '기적의 형제'(2023) '아름다운 세상'(2019) 등을 연출한 박찬홍 PD가 그의 부친이다.
관련기사
- 美 증시 오늘부터 서머타임 개시, 1시간 빨리 개장한다2024.03.11
- "반으로 자른 오렌지 두 알"…어린이집 부실 급식 사진 '논란'2024.03.11
- 아카데미 시상식, 故 이선균 추모 "타임 투 세이 굿바이"2024.03.11
- 알몸으로 오스카에 등장한 존 시나…"남자 몸 웃음거리 아냐"2024.03.11
송지은은 2009년 시크릿으로 데뷔했다.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드라마 '우리집꿀단지'(2015~2016) '애타는 로맨스'(2017) 등에 출연했다. 14일 개봉하는 영화 '화녀'(감독 유영선)로 인사할 예정이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