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할머니 장례식 참석과 부의금 액수를 고민하는 20대 사회초년생의 고민이 전해졌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 조모상 부조금'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연을 전한 A 씨는 자신을 20대 초반의 나이에 사회생활은 1년 6개월 정도 했다고 소개하며 "고등학교 때부터 친했던 친구가 조모상을 당했다. 집도 가깝고 자주 만나지는 않지만 매일 연락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그는 "장례식장도 우리 집, 회사와 버스로 1시간 거리로 많이 멀지 않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조문을 가려다가 친구가 오라는 식으로 말한 게 아니어서 그냥 부의금만 전달할까 싶기도 하다"고 말했다.
A 씨의 고민은 조의금 액수를 얼마를 하느냐였다. 그는 "잘 모르겠어서 부모님께 여쭤봤더니 '할머니면 안 챙겨도 된다'고 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친한 친구인데 직접 가는 게 나을지, 아니면 부의금만 하는 게 맞는지, 한다면 부의금은 5만원 정도면 되는 건가"라며 누리꾼들의 조언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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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해진 건 없지만 가까운 사이고 시간이 된다면 조부모상에는 참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액수는 5만원이 적당한 것 같다. 부의금만 전달해 줘도 친구가 서운해하지는 않을 것", "할머니 장례식장에 오라고 말하는 친구는 잘 없을 듯", "마음만 전해도 될 것 같다" 등 다양한 의견들을 보였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