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자리 차지하고 다리 꼰 채 쿨쿨, 1호선 민폐 여성

생활입력 :2024/03/07 20:39

온라인이슈팀

지하철 이용 승객들이 자리에 앉지 못하도록 가방을 올려놓는 등 두 칸씩 자리를 차지하고 삐딱한 자세로 잠까지 청한 민폐 여성들의 모습이 포착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이 지하철 개념 없는 여자들 좀 보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지하철 좌석을 두 칸씩 차지하고 잠까지 청한 민폐 여성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보배드림 갈무리
지하철 좌석을 두 칸씩 차지하고 잠까지 청한 민폐 여성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보배드림 갈무리

당시 지하철에 타고 있던 승객 A 씨는 "자리에 앉지 못하고 서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도, 여자 두 명이 본인들 짐 놓을 자리라고 안 치우고 뻔뻔하게 앉아있었다"고 운을 뗐다.

A 씨는 "자기 무릎 위에 가방을 올려두자니 불편하고, 바닥에 두자니 더러웠던 것. 정말 이기적인 모습이었다"고 이들의 행동을 지적했다.

이어 "얼마 전에도 광역 버스에 어떤 여자가 옆자리에 다른 분이 앉겠다고 하니까 자기 짐 놓는 자리라고 빽빽 소리를 지르고 적반하장으로 화내는 모습에 뉴스에 나온 적도 있다"며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다들 아무래도 건드리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A 씨가 공개한 사진 속 여성 둘은 전동차 내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음에도 사람들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휴대전화를 하는가 하면 급기야 눈을 감고 잠까지 청했다.

끝으로 A 씨는 둘이 친구 사이였다고 설명하며 "내릴 때가 되니까 같이 각자 가방 하나씩 들고 내리더라"라며 비매너 승객들의 태도에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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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에 대한 배려가 없는 인성이 부족한 사람들이네요", "정상적 행동을 하지 못한 광역버스녀에 이은 '지하철 1호선녀' 등장", "부모님 욕 먹이는 행동. 저러니 '가정교육의 부재'라는 말이 만들어지는 듯" 등 여성들의 행동을 비판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