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부품·모듈기업 캠시스는 지난달 29일 장학재단 공평의 제1기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공평은 ‘사회에 필요한 기업이 되자’라는 경영이념을 가진 캠시스가 출연해 2023년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잠재 능력을 마음껏 발휘해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장학금을 지원한다.
캠시스 본사에서 열린 이번 수여식에는 백용호 공평 이사장을 비롯해 안영호 이사, 서상훈 감사, 장학위원회 전영섭 위원장, 캠시스 권현진 회장 등이 참석했다.
4년제 학사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게 될 제1기 장학생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장학위원회 면접을 거쳐 다양한 전공 분야별로 최종 선발됐다.
공평 제1기 장학생인 서울대 인문학부 김향기 학생은 “소중한 기회를 주신 장학재단 공평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이 장학금이 대학 생활과 꿈을 이뤄 나가는 과정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이상을 베풀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백용호 공형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젊은 미래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쳐 국가의 미래를 지지하는 필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평의 선한 영향력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전해지도록 지원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