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39)이 '7인의 부활'로 돌아온다. 이혼 소송 중에도 본업에 열중할 계획이다.
SBS TV 금토극 7인의 부활은 1일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매튜 리'(엄기준)의 끝나지 않은 악행 속 변화를 예고한 7명의 모습이 담겼다. '방다미'(정라엘)의 죽음이 담긴 영상을 돌려보고, '죽어 마땅한 짐승들' 문구 아래로 7명의 만행이 그려졌다. 특히 '금라희'(황정음)는 "뼈가 깎이도록 생생하게 다 겪게 해줄게"라며 눈물을 보였다. 처절한 발악과 분노 섞인 슬픔이 느껴졌다.
매튜 리는 "니들은 내 어떤 명령도 거절할 수 없어"라며 경고했다. '양진모'(윤종훈)와 '고명지'(조윤희)는 위장 부부가 됐고, '남철우'(조재윤)는 매튜 리 호출에 달려오고, 6명이 머리를 조아리는 모습이 긴장감을 더했다. '한모네'(이유비)는 "앞으로 내 인생은 널 죽이는 데 쓸 거야"라고 다짐하고, 매튜 리는 누군가에게 목이 졸렸다. 민도혁이 티키타카 로비로 들어서고, "민도혁, 등장부터 남다르네"라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궁금증을 샀다.
지난해 11월 막을 내린 '7인의 탈출'의 시즌2다. 복수의 판이 리셋, 7명의 처절하고 강력한 공조를 그린다. 새로운 악의 공동체를 탄생시킨 매튜 리와 지옥에서 돌아온 '민도혁'(이준)의 대결 구도가 관전 포인트다.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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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41)과 결혼한 지 8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020년 9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냈지만, 1년 여 만인 2021년 7월 재결합했다. 슬하에 두 아들이 있다.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3일 "황정음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며 "이혼 사유 등 세부 사항은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