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3~5월) 시작과 동시에 '꽃샘 추위'가 한반도를 덮친다. 105주년 3·1절 체감온도가 -10도 아래로 내려가면서 전국이 꽁꽁 얼겠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인 3월 1일에는 아침 기온은 -9~3도, 낮 기온은 -2~12도가 예상된다.
직전인 2월 29일 아침 예상 최저 -1~7도, 낮 최고 5~10도인 것과 비교하면 하루 사이에 기온이 최대 8도가량 하강하는 것이다.
이때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됐다. 체감 온도는 -10도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봄의 시작에 들이 닥치는 강추위는 서고동저형 기압 배치 때문이다.
한반도 남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해가는 저기압과, 대륙 고기압 사이로 북극 냉기를 품은 찬 공기가 대거 하강하면서 한반도 전역이 쌀쌀해지는 것이다.
쌀쌀한 날씨는 일요일인 3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월요일인 4일께 기온이 올라가면서 아침 기온은 0~8도, 낮 기온은 5~12도를 예보했다.
한편 3·1절 연휴간 비나 눈 소식은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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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에는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겠고, 남부 지방과 제주에 비가 내리겠고, 5일에는 동풍 영향으로 강원 영동에 비가 내리거나 눈이 쌓일 수 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