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승과 개그맨 정형돈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주승은 최근 유튜브 채널 '정형돈의 제목없음TV'에 출연해 "비혼주의는 아닌데 결혼에 대해 별로 좋게 생각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정형돈이 "왜 주변에 (결혼 후) 다 안 좋았냐"고 묻자, 이주승은 "너무 계약이잖아요"라고 답했다. 정형돈은 "계약이 아니고 서로 믿음에 대한, 신뢰에 대한 약속 인 거지"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이주승은 "저는 혼자 집에 있을 때가 좋다"며 "아무리 사랑해도 오래 있으면 자꾸 멍을 때리게 된다. 저는 그리움, 보고 싶음을 중요시한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난 다시 태어나도 결혼은 할 것 같다"고 했다. "지금 똑같은 분과?"라는 질문엔 3초간 고민한 뒤 "네"라고 답했다. 정형돈은 "그래야 똑같은 애기들이 또 나올 거니까"라며 쌍둥이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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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생인 정형돈은 4세 연하 방송 작가 한유라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유주·유하 양을 두고 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