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학자금대출 성실히 갚은 당신, 30만원 돌려드립니다"

주 거래 은행 및 소득·신용등급과 무관…3월초 발표 예정

금융입력 :2024/02/20 11:16

우리은행이 한국장학재단과 19일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3월 중부터 학자금대출을 성실하게 상환한 이들에 대해 최대 30만원까지 캐시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2024년 2월말 기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을 보유하고 연체 없이 성실하게 상환해 온 청년이라면 우리은행 거래 여부, 소득과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누구든지 캐시백을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과 한국장학재단은 캐시백 신청을 받고,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와 지원규모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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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19일 서울 중구 소재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한국장학재단과 청년 학자금 대출 캐시백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사진 왼쪽)과 한국장학재단 배병일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캐시백 신청방법과 지원 규모 등 자세한 내용을 우리원(WON)뱅킹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한국장학재단홈페이지에서 안내한다.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은 "청년층에게 꼭 필요한 상생금융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