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동안 한결같은 車"…대안 없다는 포드의 아이콘 '머스탱'

"단 한 번도 생산중단 없어"…비결은 신·구세대의 선택

카테크입력 :2024/02/15 13:54    수정: 2024/02/15 16:20

포드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머스탱이 60년의 전통과 현대적 성능을 결합한 채 9년 만에 신차로 한국 시장에 돌아왔다. 머스탱의 인기비결에는 아메리칸 머슬카라는 상징성과 함께 대안이 없는 스포츠카라는 동경과 응원이 자리한다. 특히 신형 머스탱은 최신 기능과 달리는 즐거움을 함께 갖춘 점이 특징이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15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에서 7세대 완전변경 '올 뉴 포드 머스탱'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포드 머스탱은 1964년 1세대를 시작으로 올해 60주년을 맞이했다. 포드는 60년동안 단 한 번의 생산 중단 없었던 모델이라고 자부했다. 2015년 6세대를 이후로 9년 만에 국내 시장에 출시한 7세대 머스탱은 1세대부터 6세대까지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좋은 점은 유지하는 완벽함을 갖췄다.

포드 7세대 올 뉴 머스탱 (사진=지디넷코리아)

노선희 포드코리아 마케팅총괄(전무)는 "머스탱은 경쟁자가 머스탱"이라며 "60년동안 젊음의 아이콘을 유지하는 차, 그 시대의 아이콘이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신형 머스탱은 1960년대 오리지널 머스탱에서 영감을 얻은 상부 그릴 디자인과 시그니처 3분할 LED 헤드램프를 탑재했다. 날렵한 루프라인과 짧아진 리어 오버행도 1세대 머스탱이 디자인 비율을 재현했다. 색상도 11가지나 선택할 수 있다.

역사를 재해석한 외관과 다르게 내부는 디지털화돼 색다른 매력을 보인다. 전투기에서 영감을 받은 12.4인치 및 13.2인치 두 개의 곡면형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특히 운전석 쪽 12.4인치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애니메이션 이미지들이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구현된다.

포드코리아 데이비드 제프리(David Jeffrey) 대표 (사진=포드코리아)

역대 머스탱 중 가장 사랑받았던 3세대 머스탱 계기판 폭스바디 테마를 선택할 수 있다. 13.2인치 센터스택 디스플레이에서도 간단한 터치만으로 미디어 및 공조 시스템 등을 모두 조절할 수 있게 했다.

7세대 머스탱은 8기통(V8) 엔진 탑재가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 세대 변경 시기가 긴 머스탱은 글로벌 엔진 다운사이징과 전동화 시기에 출시됐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마지막 V8 내연기관차로 보고 있다. 다만 포드코리아 측은 이에 대해 답변을 거부했다.

5.0L GT는 4세대 코요테 V8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493마력과 최대토크 57kg∙m의 역대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포드 7세대 올 뉴 머스탱 (사진=포드)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는 머스탱이 어울리는 운전자에 대해 "1세대부터 전세대의 여성고객이 40%정도"라며 "머스탱은 모든 세대, 모든 운전자에 어울리는 차"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는 머스탱을 타고 어디를 달리고 싶냐는 질문에 "서울에서 속초와 양양을 달리고 싶다"며 "서핑을 즐기기 때문에 서프보드를 차 위에 올리고 해안도로를 달릴 것"이라고 답했다.

포드 머스탱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지난해 신차 출시를 위해 출고 중단이 됐던 것을 제외하면 매년 500대 이상 팔렸다. 올해 포드코리아는 구체적인 세일즈 목표를 세우진 않았지만, 수요 확보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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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제프리 대표는 "한국은 포드에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고 성장으로 전환하는 데 있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 뉴 포드 머스탱의 가격은 2.3L 에코부스트 쿠페 5천990만원, 컨버터블 6천700만원, 5.0L GT 쿠페 7천990만원, 컨버터블 8천6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