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확산, 대피하세요"…함평군, 재난 문자 실수에 '발칵'

생활입력 :2024/02/13 20:37

전남 함평군이 모의훈련 도중 실수로 '산불' 재난문자를 군민들에 발송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함평군은 13일 오후 7시14분쯤 군민들에게 '함평군에 산불이 났다'는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함평군이 13일 군민들에게 보낸 재난문자.(온라인 캡쳐) 2024.2.13/뉴스1

재난문자는 '오늘 오후 7시에 함평군 함평읍 기산봉 산불이 확산 중이다.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산에서 멀리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하라'는 내용이었다.

확인 결과 해당 긴급 재난문자는 군이 소방 등 유관기관과 산불 등 재난에 합동 대응 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군의 실수로 발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문자는 군민 3만여명에게 보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문자 발송 후 소방당국에는 '어디서 불이 났냐'는 등의 오인신고로 일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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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해당 긴급문자는 단순한 직원 실수로 발송된 것"이라며 "군민들에게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 군민들이 오인할 수 있어서 추가적인 정정 안내문자는 보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