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한마디에 비트코인 3% 급락…4만3000달러 붕괴

생활입력 :2024/02/01 08:06

온라인이슈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3월 금리인하설을 일축하자 비트코인이 3% 이상 급락, 4만3000달러선이 붕괴됐다.

1일 오전 6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07% 급락한 4만2326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4만3717달러, 최저 4만2343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파월 연준 의장이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3월 금리인하설을 일축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3월은 첫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시기는 아니다"고 발언, 시장의 3월 금리인하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다.

주식보다 더 위험 자산인 암호화폐(가상화폐)는 주식보다 더 금리에 민감하다. 파월 의장이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을 일축함에 따라 암호화폐는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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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시총 2위 이더리움이 4.91%, 시총 4위 바이낸스코인이 3.47%, 시총 5위 솔라나가 7.92% 급락하는 등 암호화폐는 일제히 하락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