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ENA 예능물 '나는 SOLO(솔로)' 18기 영숙이 오열한다.
31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나는 솔로'에서는 상철과 데이트 후 눈물을 쏟은 영숙의 '오열 사태' 전말이 공개된다.
이날 상철과 영숙은 '부모님 사진 매칭'으로 또 한 번 데이트에 나섰다. 영숙의 선택으로 이뤄진 '첫인상 데이트'를 시작으로, 상철이 선택한 '일대일 데이트'에 이어 무려 세 번째 데이트 커플이 된 두 사람은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카페에 들어선 상철은 영숙의 어머니 사진을 두고 "내 스타일이라서 뽑았다"고 말했다. 이에 영숙 역시 "(상철의) 아버님이 키 크고 남성스러우셔서 내 스타일이다"라며 화답했다.
또한 상철은 화기애애한 기세를 몰아 "어머니 뵙고 싶다"며 "어머니, 처음 뵙겠습니다. 저 상철입니다"라고 상황극을 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본 영숙은 웃으며 상철의 아버지와 자신의 어머니 사진을 나란히 붙인 뒤 사진을 찍으려다 "좀 이상한가?"라며 멋쩍어했다. 그러자 상철은 "사돈 어르신"이라고 외치며 '기습 어필'을 했다.
하지만 얼마 후, 영숙은 "상철님에게 고백할 게 있다"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이내 영숙의 말을 듣던 상철은 차츰 말을 잃고 한숨까지 내쉬었다. 데이트 후, 상철은 제작진에게 "상승 곡선을 타다가 급하게 하한가 맞은 느낌"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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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 그…"라고 자신의 심경을 고백하려다가 갑자기 눈물을 터뜨렸다. 심지어 영숙은 "망했어!"라고 한탄하더니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