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수지가 아들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
19일 오후 방송된 코미디TV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옛날이 그리운 사람들을 위한 '7080 추억의 맛 특집'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즉석떡볶이와 1979년 오픈한 경향식 돈가스집을 방문한 데프콘, 유민상, 이수지, 김해준은 추억의 딱지 뒤집기와 소지품 짚기로 '한입만' 멤버를 정햏다.
두 번째 맛집 돈가스집에서 식사를 하던 데프콘은 "옛날로 돌아가고 싶다면 언제인가"라는 질문을 했다.
김해준은 "저학년 때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말하며 "초등학교 3학년부터 부모님이 맞벌이를 했다, 외로움이 있었다, 걱정 없는 때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답했다. 그때 옆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이수지가 갑자기 눈물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수지는 "나도 맞벌이다, 내 아들이 저런 생각을 할 것 같다, 미안하다"라며 워킹맘의 애환을 드러난다.
이에 데프콘은 아이의 나이를 물었고 "18개월"이라는 말에 멤버들은 "아직은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아니다. 갖고 싶은 거 잘 사주면 된다"라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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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