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이 딸 이수민의 남자친구인 가수 원혁을 사위로 맞이할 마음의 준비가 됐다고 선언했다.
8일 방송된 '아침마당'에는 게스트로 코미디언 이용식과 가수 원혁이 출연했다.
원혁은 자신이 88년생 용띠라고 밝히며, '푸른 용의 해' 2024년에는 이용식의 '전용'이 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위도 되고, 가수도 되고, 재롱둥이도 되고, 아들도 되고, 여러 가지 이용식의 '전용'으로 활약해 보려고 한다"며 결혼 허락을 맡기 위해 예비 장인어른에게 구애를 펼쳤다.
김재원 아나운서가 "저렇게 사위가 되겠다고 간곡하고 애절하게 얘기하고 있는데 어떻게 잘 진행되고 있는 거냐"고 묻자, 원혁은 조금 시무룩하게 "아니다. 잘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용식은 고개를 저으며 "나는 반대한 적이 없다. 그동안은 검증을 했을 뿐이다. 1년 동안 검증해 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더라. 이제는 결론을 내려서 사위로 맞이할 마음의 준비가 됐다고 오늘 이 자리에서 (말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원혁을 예비 사위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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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원혁은 두 손을 번쩍 치켜들었고, 주변에서는 "날 잡아, 날 잡아"라고 환호하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