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으로 인한 '사생활 노출'로 곤욕을 치른 배우 주진모가 4년6개월 만에 복귀한 방송에서 세상을 떠난 부친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주진모는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프로그램 호스트인 만화가 허영만과 식사 도중 돌연 눈시울을 붉히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허영만) 선생님과뵙고마음이계속울컥울컥했다. 사실은저희아버지가지난해 9월에돌아가셨다.제가못해드렸던부분, 죄송했던부분이생각이 났다. 선생님을 뵈니까 아버지가 투영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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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주진모는 지난 2020년 스마트폰 해킹으로 인해 사적인 대화가 일부 유출되면서 난처한 상황에 처했었다.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주진모가 방송에 출연하는 건 2019년 5월 종영한 SBS TV 드라마 '빅이슈' 이후 처음이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