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딸' 예림 "다시 태어나면 유재석 딸로 태어나고파"

생활입력 :2024/01/02 15:23

온라인이슈팀

개그맨 이경규와 딸 이예림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에는 '이경규X이예림 부녀의 취중찐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서울=뉴시스] 이예림. (사진=유튜브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 캡처) 2024.0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경규(왼쪽), 이예림. (사진=유튜브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 캡처) 2024.0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예림은 '다시 태어나면 이경규 딸, 유재석 딸, 강호동 딸 중 누구 딸로 태어나고 싶냐'는 질문에 고민 없이 "나는 유재석 딸"이라고 답했다. 이경규는 "아이씨"라며 소주잔을 들이켰다.

이예림은 유재석 딸로 태어나고 싶은 이유에 대해 "너무 좋으시다. 너무 자상하시고 항상 올바른 모습만 보여주신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재석이한테 가라. 근데 재석이는 착해"라며 최근 유재석에게 받은 문자를 공개했다.

이경규가 공개한 문자에는 '경규형 올해도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늘 존경합니다. 형님'이라고 써있었다. 이경규는 "나는 재석이 문자에 굉장히 철학적으로 답변했다. '땡큐 이런 새벽에 형을 생각하다니, 너도 항상 바른 길로 똑같이 살아가야 해'라고 보냈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이예림은 '아빠랑 있는 게 편하냐 강아지랑 있는 게 편하냐'는 질문에 "강아지랑 있는 게 편하다. 이거는 너무 쉽다"고 답했고, 이경규는 "참나"라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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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는 이예림에게 "아빠가 알려진 사람이잖아. 유명 연예인의 딸은 복이냐 독이냐"고 묻기도 했다. 이예림은 "이거는 못 고르겠다. 복도 있고 독도 있다"고 답했다. 또 '이경규 딸로 태어난 게 후회되냐'는 질문엔 "후회되진 않는다"고 했다. 이에 이경규는 "유재석 딸 되고 싶다고 했잖아. 내일 호적 바꿔줄게. 내일부터 유예림이야"라고 말해 웃겼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