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침해 논란이 불거진 배우 고(故) 이선균(48)의 녹취 보도와 관련해 민원이 접수됐다.
28일 오후3시까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KBS의 이선균 녹취록 공개와 관련해 접수된 민원은 총 2건이다. 방심위 관계자는 "해당 민원 내용을 검토한 후 심의 안건에 상정할지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KBS 1TV 'KBS 뉴스9'는 이선균과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와의 대화를 녹취한 내용을 보도했다. 마약 투약 의혹과는 무관하게 이선균과 A씨가 주고받은 사적 대화가 포함돼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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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선균은 전날 오전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근처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아내인 배우 전혜진(47)과 고인의 형, 누나들이 상주로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29일 낮 12시, 장지는 수원 연화장이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