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챗봇 서비스 '앨런' 출시

내년 초 개발자용 기능 추가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앨런'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앨런은 오픈AI의 챗GPT와 GPT-4로 이뤄진 서비스다. 답변에 출처를 달아 제공하며, 답에 대한 추가 질문을 추천해 준다. 사용자가 특정 웹페이지 링크를 제시하면 해당 페이지의 정보를 분석한 후 요약해 주기도 한다. 

이 서비스는 날씨, 뉴스, 개봉 영화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최신 정보뿐 아니라 특정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거나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론까지 찾아준다.

(사진=이스트소프트)

이스트소프트는 내년 초 앨런에 개발자 전용 기능을 추가한다. 이를 통해 프로그래밍에 필요한 최신 문서나 포럼 등에서 나오는 전문 지식을 제공하면서 다양한 개발 업무에 대응할 방침이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AI로 더 편한 세상을 꿈꾸는 이스트소프트의 AI 브랜드로 앨런을 성장시켜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 국내 시장에 꼭 필요한 대화형 AI 비서로 더 많은 사람이 혁신적인 AI 기술을 체험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