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54) 부인인 통역사 이윤진(40)이 파경설에 휩싸인 뒤 근황을 공개했다.
이윤진은 24일 인스타그램에 "산타할아버지 오늘 밤에 봬요"라고 남겼다. 사진 속 이윤진은 딸 소을과 함께 눈사람을 만들며 행복해 하고 있다. 지난달 아이들 유학을 위해 발리로 떠난 후 한 달 여 만에 귀국했다. 이틀 전인 22일에는 자신의 어머니 생신 파티를 했다고 알렸다. "사랑하는 엄마 생신 축하해요. 귤이랑 짜장면 먹고 싶었는데 소원 성취했어요"라고 썼다.
최근 부부는 파경설에 휩싸였다. 이윤진은 19일 SNS에 "나의 첫 번째 챕터의 끝"이라며 이범수를 태그했다. 한 외국 여성 영상도 공유했다. 영상에는 타인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과 관련한 내용이 담겼다. 이윤진은 "내 친절을 받을 자격이 전혀 없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I decided to stop giving my kindness to the closest one who doesn't absolutely deserve it. All done)"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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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서로 팔로우도 끊었다. 이범수는 자신의 팔로우를 모두 삭제하고, 게시물도 지웠다.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개인 사정"이라며 "이혼은 아니"라고 해명했으나, 이윤진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범수는 2010년 이윤진과 재혼, 1남1녀를 뒀다. 이범수는 지난해 신한대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에게 '갑질' 한 의혹이 불거지자 법적대응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