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승연이 친엄마와 만난다.
이승연은 27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처음으로 친엄마를 공개한다. 이승연 친엄마는 "잠을 하나도 못 잤다. 너랑 얘기하는 게 꼭 고해성사 같다"면서 "(내가) 잘못한 게 많잖아. 너를 키우지도 않았고···"라며 미안해한다.
이승연은 50여년 전 자신을 두고 떠난 엄마에게 "왜 그랬어?"라고 묻는다. 친엄마는 고개를 떨구며 말문을 열고, 이승연은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오열한다. "아빠 한번 만나보는 거 괜찮아?"라고 제안하자, 친엄마 대답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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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승연은 "어머니가 두 분"이라며 가정사를 공개했다. "세살 즈음 친엄마가 해외로 떠났다" "고모들이 친엄마가 날 버리고 떠났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승연 아버지는 "괘씸하기 짝이 없다"면서도 이승연의 "친엄마 한번 만나보고 싶어?"라는 질문에 "싫지는 않다"고 했다. 이승연은 친엄마가 떠난 후 50여 년간 자신을 키워준 새엄마를 위해서라도, 아빠와 친엄마의 감정 정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모두의 해피엔딩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바랐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