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제주국제공항에 이틀째 내린 폭설로 활주로 폐쇄가 7시간째 이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재개될 예정이었던 항공기 운항이 오후 3시로 다시 미뤄졌다.
제주공항 활주로는 기상악화로 이날 오전 8시20분 폐쇄된 뒤 오전 9시50분부터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오전 10시50분, 오후 1시로 2차례 더 연장된 바 있다.
현재 공항공사와 각 항공사는 활주로 제설 작업과 함께 항공기에 쌓인 눈을 치우는 제빙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결항편수도 급증하고 있다.
기상 악화로 이날 오전 11시까지 국내선 137편(도착 70·출발 67)이 결항했다. 국내선 도착 4편은 지연됐다.
이날 제주공항에서는 임시증편된 국내선 항공기 11편을 포함해 국내선 440편(도착 223·출발 217), 국제선 32편(도착 17·출발 19) 등 476편이 운항할 예정이다.
김해발 2편과 청주발 2편 등 4편이 제주공항에 오던 중 회항했다. 중국 푸동에서 출발한 항공기 1편도 회항했다.
현재 제주국제공항에는 강풍 특보와 급변풍 특보, 대설 특보가 내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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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에도 제주공항에 폭설이 이어지며 국내선 142편(출발 79·도착 79), 국제선 출발 1편 등 총 158편이 결항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