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현내면에서 등산에 나선 남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9일 오전 11시 15분쯤 강원 고성군 설악산 상봉~화암재 구간 신선봉 인근에서 4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전날 낮 12시 44분쯤 A씨 발견지점 500m 인근에서 같은 산악회 소속 남성 B씨(56)도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앞서 지난 16일 가족으로부터 "외설악 등산을 간 딸이 연락이 두절됐다"며 실종신고가 된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은 CCTV 탐문을 통해 A씨가 실종신고가 된 지난 16일 오전 6시 10분쯤 같은 산악회 소속 50대 B씨와 함께 고성 토성면 화암사 제1주차장에 있었던 것을 확인하고 일대 수색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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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들의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