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VJ 찰스가 마약·파경설 등을 해명했다.
찰스는 18일 방송한 SBS TV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 "3년 정도 활동했다. 갑자기 안 나오니 '마약을 한 거 아니냐'고 오해하더라. 오토바이를 불법 개조해 9시 뉴스에 한 번 나온 적이 있다. 불법인지 몰랐다. 뉴스에서 봤던 기억은 있는데, 방송에 안 나오니 자숙이 된 것"이라고 밝혔다. MC 김구라는 "주변에선 '재벌과 결혼한 거 아니냐'고 했다. 그런 소문이 파다했다"고 부연했다. 찰스는 "그 소문은 처음 들었다"며 웃었다.
찰스는 '제2 노홍철'로 불렸다. 2006년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 코너 '이경규가 간다'에서 활약, 그해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2008년 미스 춘향 출신 한고운씨와 결혼했으나, 한 달 만에 파경설이 돌았다. 2년 만인 2010년 아들을 안았다.
이날 찰스는 장모님 건물 옥탑방에서 혼자 사는 모습을 공개했다. "단칸방은 아니다. 화장실과 부엌도 있다. '망한 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절대 아니"라며 "생각보다 운치있다. 5층이라서 하루 두 번 왔다 갔다 하면 유산소운동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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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