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김규철, 이하 ‘게임위’)는 지난 13일(서울)과 15일(부산) 양일에 걸쳐 ‘2023년도 모바일 게임물 재택 모니터링단’ 해단식을 진행하며 올해의 모니터링단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9년 차를 맞이한 모바일 게임물 재택 모니터링단(모니터링단)은 게임마켓 사업자들이 자체적으로 등급분류하는 게임물에 대한 등급 적정성 등을 관리하기 위해 사회취약계층 위주로 이루어진 시민참여형 모니터링단이다.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예지 의원(국민의힘)과 전재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등 국회의원들의 축사로 시작된 모니터링단 해단식은 2023년 모바일 게임물 모니터링단 활동 성과 공유와 올 한 해 활동에 우수한 활동을 펼친 요원들에 대한 시상 및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 게임위의 모니터링단 사업은 200명 이상의 규모로 지난 5월 발대식을 개최하고 공식적인 업무 시작 이후, 12만여 건의 모바일 게임물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시행하여 모니터링단 운영 중 최대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게임위, 설립 이래 최초로 '여가친화기관' 인증2023.11.17
- 게임위, PC방 대상 '게임물 관련사업자 안내사항' 리플릿 제작2023.11.07
- 문체위 국정감사 마무리...게임위 후폭풍 주목2023.10.27
- 류호정 의원 "게임위, 등급심사로 인한 불필요한 신작 게임 정보 유출 멈춰야"2023.10.17
한 해 동안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한 참가자들은 ‘가족과 함께 건전한 게임 활용법에 대해 소통하게 되어 게임에 대한 인식 변화가 가장 컸다’, ‘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해 게임산업에 대해 작지만 한 손을 보탠다는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다’, ‘활동이 끝난 이후에도 우리 청소년들이 어떤 게임을 접하는지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고 싶다’ 등 지난 모니터링단 활동에 대한 보람과 자부심을 소감으로 전했다.
해단식에 참석한 김규철 위원장은 한 해 모니터링단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일상에서 함께하는 문화산업으로 자리 잡은 게임물의 건전성을 위해 노력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며, 내년에도 진행되는 모니터링단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