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출신 최연소 억대 연봉女 "별 거지같은 게…"

생활입력 :2023/12/12 13:09

온라인이슈팀

하버드 출신의 억대 연봉의 대기업 사연녀가 대인관계에 대해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액셀러레이터를 직업으로 가진 여성이 출연했다.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갈무리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갈무리

그는 '액셀러레이터'라는 자신의 직업에 대해 "신사업의 방향성을 검토하고 피드백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의 출생지는 미국이었다. 그는 초등학교만 한국에서, 나머지 중·고등·대학교는 미국에서 졸업했다.

또 미국에서 손꼽히는 명문대를 졸업했고, 하버드까지 석사로 졸업했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현재 누구나 알만한 대기업에 다닌다는 그는 연봉에 대해 묻자 "지금 회사가 연봉을 좀 많이 받고 있다"며 "회사를 공개할 수 없지만, 이전 회사에서도 억소리 나는 연봉을 받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 그녀의 고민은 사람들과의 관계였다. 사연녀는 "회사에서 기업내 최연소, 최초 액셀러레이터이기 때문에, 나이도 경력도 많은 분들에게 피드백이지만 싫은 소리를 많이해야하는 입장"이라면서 "내성적인 편이라 싫은 소리를 하고 집에오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토로했다.

특히 그는 "그는 또 익명 게시판에 '임원도 아닌데 연봉은 임원보다 높다', '별 거지 같은 게 왔다' 등 자신을 향한 쓴소리가 가득하다며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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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수근과 서장훈은 "그래도 말을 조금 더 순화해서 말하려고 노력을 해봐라", "익명게시판도 앞으론 보지말고 한국과 미국의 다른 문화에 대해서 이해를 하려고 노력해야한다. 또 서로가 이해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다"고 조언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