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이 소속사 안테나에 이효리가 합류한 이후 매출이 크게 올랐다고 밝혔다.
10일 정재형 유튜브 '요정재형'에 올라온 영상에는 안테나 뮤지션 루시드폴, 페퍼톤스 이장원·신재평, 이상순이 출연했다.
정재형은 연말 모임을 기획하게 된 것에 대해 "올 한 해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전하며 우리끼리의 축하 자리를 만들었다"며 "상순이 환영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에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한 이상순은 "(계약한지) 1년이 지났는데 지금 환영하는 거냐"며 웃었다.
이어 정재형은 지난 2월 안테나에 합류한 이효리의 얘기를 꺼내며 "사실 올해 효리가 낸 매출이 우리가 20년간 낸 매출이랑 비슷할걸?"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장원은 "아, 그러냐. 인정한다. 맞다. 그럴 수 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상순은 "올해 효리한테 온 섭외 전화가 (나머지) 안테나 뮤지션 총 통틀어서 온 것보다 더 많을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재평은 "옛날에 재형이형이 안테나의 대들보였던 시절이 있었고, 그 조금 전으로 가면 윤석이형(루시드폴)이 공연해서 회사 전기세 내주고 그런 때가 있었다"며 안테나의 과거를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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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효리는 2012년 상업광고 출연 중단을 선언한 후 지난 7월, 11년 만에 광고 출연 재개 의사를 밝히고 다수 브랜드의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