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이르면 내년 1월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10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애플스토어 직원 대상 비전 프로 교육 일정을 계획하는 등 출시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내부적으로 당초 내년 1월 비전 프로 출시를 목표로 삼고 있었다”고 전망했다. 또 "이 일정을 놓치더라도, 예기치 못한 문제만 없다면 늦어도 3월 이전에는 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달 애플 비전 프로의 선적이 내년 3월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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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직원 교육을 위해 일부 직원을 애플파크로 데려오려는 계획이 내년 1월 중순에 시작될 예정이며, 이들은 총 이틀 간 교육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이 직원들이 매장으로 돌아와 매장에서 비전프로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전 프로 고객은 온라인으로 헤드셋을 예약할 수 있지만 소매점에서 헤드셋을 수령할 가능성이 높다. 미 전역의 애플스토어는 비전 프로 고객을 위해 현장에서 헤드셋을 조립하고 상자에 담는 장비를 곧 수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