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스랩이 내년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다양한 메타버스, 혼합 현실 서비스 대상 상용화를 목표로 ‘실 공간 대상 XR 생성 및 변형, 증강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공동 개발 중인 XR 증강, 변형 기술은 실제 사물의 외형과 물리적 특성을 포함한 3D 사물 자동 생성 기술로 증강현실 환경에서 3D 사물의 실시간 생성과 변형 등이 가능해져 현실 환경에서의 3D 사물과 가상공간 간의 상호작용을 넓힐 수 있다.
즉, 누구나 이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통해 주변 사물들을 촬영하여 손쉽게 3D 가상 사물을 자동으로 획득할 수 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된다면 현재 3D 사물 생성에 드는 많은 시간과 비용 절감에 도움을 주어 메타버스 시장은 물론이고 다양한 가상 경제 관련 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컨대 실내에 비치된 다양한 인테리어 가구들의 3D 이미지를 손쉽게 생성하고 유통할 수 있어 온라인 부동산, 인테리어, 중고 시장 등에 활용이 가능하며 게임, 메타버스, 혼합현실 등의 서비스나 콘텐츠 제작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 개방형 메타버스 '미러시티'..."기업·단체 입점해보세요"2021.12.30
- 셀바스AI·시어스랩, 메타버스 밸류체인 구축2022.11.01
- LG전자, 4개 사업본부 대수술...고객 지향 솔루션 체제로2024.11.21
- "피부 컨설팅 받고 VIP라운지 즐겨요"…체험 가득 '올리브영N 성수' 가보니2024.11.21
향후 시어스랩은 ETRI와 함께 24년 상반기 내 본 기술 개발과 시연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다양한 상용 서비스 및 플랫폼에 탑재를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기술의 상용화를 통해 가상과 현실이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차세대 가상 공간 콘텐츠 생성 환경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