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비리'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32)의 법정 출석 패션이 누리꾼의 관심을 끌고 있다.
조씨는 8일 오후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조씨는 블랙과 그레이, 화이트의 모노톤만으로 패션 아이템을 매치해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조씨가 걸친 그레이 코트는 모우트의 베이직 칼라 롱 더블 코트로 가격은 42만8000원이다. 함께 매치한 가방은 코이무이의 레디백으로 가격은 24만8000원이다.
누리꾼들은 조씨가 최근 패션계 트렌드인 '올드머니룩'의 정석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조용한 럭셔리라고 불리는 올드머니룩은 집안 대대로 부유한 삶을 사는 상류층의 패션을 의미한다. 브랜드의 로고 노출을 최소화하고 핏과 소재에 집중하는 패션 트렌드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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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씨는 이날 열린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나 검찰의 공소권 남용을 이유로 공소 기각을 요청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