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어머니와의 마지막 이별을 준비한다.
오는 10일 오후 9시5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이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며 작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미우새'의 연예인 어머니 멤버인 '母벤져스'로 출연해왔던 이상민의 어머니는 6년 간의 투병 생활 끝에 지난달 작고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이상민은 어머니의 옷들을 정리하던 중 "엄마 냄새가 난다"라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또한 유품 정리 중 어머니가 생전 남겨 놓은 메모를 발견한 이상민은 울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이상민은 어머니 운구를 도와준 개그맨 김준호를 만나 슬픔을 고백했다. 이상민은 어머니가 사망선고를 받기 직전 자신에게 건넨 마지막 말을 언급했고 이를 보던 MC 서장훈을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이상민은 김준호에게 "살면서 어머니한테 한 가장 후회되는 말이 있다"라며 어머니 가슴에 대못을 박은 때를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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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은 어머니의 봉안함이 안치된 납골당을 찾아 봉안함 옆에 유품들을 놓았다. 이어 봉안함 앞에서 "꿈에서라도 나타나 달라"며 오열했다. 제작진은 "스튜디오의 패널들은 모두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