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최상위 국제 이스포츠 대회인 ‘2023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2023 PUBG MOBILE Global Championship, 이하 2023 PMGC)’의 그랜드 파이널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2023 PMGC는 전 세계 수많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팀들 가운데 지난 1년간 치열한 국가별 대회와 권역별 대회를 거쳐 진출한 총 48개 팀이 격돌하는 최상위 국제 대회다. 상금 규모는 총 300만 달러(40억 원)이며, 2023 PMGC 리그를 거쳐 총 16개 팀이 2023 PMGC 그랜드 파이널에서 승부를 가린다.
2023 PMGC 리그는 지난 달 2일부터 2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됐다. 먼저 그룹 스테이지를 통해 레드, 그린, 옐로 3개 그룹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농심 레드포스(한국), 루프스 이스포츠(브라질), 메이저 프라이드(카자흐스탄)을 비롯해 상위 3개 팀씩 총 9개 팀이 2023 PMGC 그랜드 파이널로 직행했다.
이후 서바이벌 스테이지와 라스트 찬스를 거쳐 디 자비에르(베트남), 페르시아 에보스(인도네시아), 페이즈 클랜(태국), IHC 이스포츠(몽골), 유도 얼라이언스(말레이시아) 등 5개 팀이 그랜드 파이널 최종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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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PMGC 그랜드 파이널은 오늘부터 10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개최된다. 2023 PMGC 리그를 거쳐 진출한 14개 팀을 비롯해 개최국 시드를 받은 튀르키예의 S2G 이스포츠와 중국 리그 포인트 1위 팀인 타이탄 이스포츠 클럽 등 특별 초청 2개 팀을 합쳐 총 16개 팀이 3일간 총 18개의 매치를 통해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될 예정이다.
2023 PMGC에 참가한 한국 팀들은 총 3개 팀으로 농심 레드포스는 한국 팀 가운데 유일하게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해 한국 팀 최초로 PMGC 승리에 도전하며, 디플러스 기아는 서바이벌 스테이지에서, 덕산 이스포츠는 라스트 찬스에서 각각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