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 E-클래스의 11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오는 2024년 1월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E-클래스는 1946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전 세계적으로 1천700만 대 이상 판매된 메르세데스-벤츠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모델 시리즈다. 국내에서도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수입차 단일 모델 최초로 20만대 판매를 달성한 바 있다.
더 뉴 E-클래스는 클래식한 라인과 모던한 디자인이 만나 메르세데스-벤츠의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 공간에는 디지털 기반의 최첨단 편의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더 뉴 E-클래스에는 더욱 지능적이고 높은 학습능력을 보유한 새로운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2025년 출시할 전용 운영체제 MB.OS의 선행 버전이 탑재된다.
사운드 시각화 기능이 포함된 새로운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MBUX 슈퍼스크린도 새로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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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E-클래스에서는 스스로 운전자가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편의 기능을 학습해 맞춤형 기능을 추천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루틴’ 기능을 최초로 선보인다. 이 밖에도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게임, 오피스 어플리케이션 및 브라우저 등 서드파티 앱도 이용할 수 있다.
더 뉴 E-클래스의 자세한 라인업 및 가격은 내년 1월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