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은진이 제44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서 드레스 노출 사고를 겪은 심정을 털어놓았다.
안은진은 지난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11월24일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참석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안은진은 1억원에 달하는 오프 숄더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섰지만, 갑자기 드레스가 흘러내려 가슴 부위의 속옷 일부가 노출되는 아찔한 해프닝을 겪었다. 다행히 MC들의 도움으로 상황은 잘 수습됐다.
이와 관련 안은진은 "그날 하루가 스펙타클했다. 사진 찍힐 때가 너무 떨린다. 근데 그날 입은 드레스가 살짝 내려갔다"며 "조금 당황했지만 살면서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어떡해' 이러고 (시상식장 안으로) 들어가서 뉴진스 하니랑 눈 마주치고 회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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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엄마가 확신의 'T'다. 내가 속상하다고 하니까 '그래도 네가 거기 간 게 어디냐. 감사!'라고 하더라. 저는 하루 만에 괜찮아져서 주변 분들은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덧붙였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