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가 암 임상·유전체·전사체·단백체 정보 등을 통합해 시각화 분석할 수 있는 암 오믹스 통합분석(K-CORE) 플랫폼을 공개했다.
국립암센터는 보건복지부 헬스케어 빅데이터 쇼케이스 사업의 일환으로 암 환자의 임상 자료와 유전체 등 다양한 오믹스 자료를 통합하여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고, 연구에 필요한 분석기능들을 고도화하여 이번에 공개하였다.
또 자체적으로 다양한 암 오믹스 원자료의 처리, 가공을 거쳐 좀 더 자세한 분석이 가능한 K-CORE Analytics 플랫폼도 함께 개발했다.
서홍관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국가암데이터센터를 통해 암 예방·진단·치료 기술 개발에 필요한 암 환자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공개할 예정”이라며 “공개된 데이터를 연구자들이 보다 손쉽게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K-CORE와 같은 플랫폼을 개발하여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브란스 ‘손열음 게릴라 콘서트’ 성료
파이니스트 손열음씨가 참여하는 ‘고잉홈프로젝트’가 세브란스병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고잉홈프로젝트’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대한민국 출신 음악가들과 한국을 제2의 집으로 삼는 음악가들이 하나로 뭉친 악단이다. 14개국 50개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가 80여 명이 모였으며 작년 첫 창단연주를 가졌다.
이번 세브란스 게릴라 콘서트에는 손열음씨를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 첼리스트 문웅휘씨가 참여했다.
삼중주는 세브란스병원에 3층 로비에서 베토벤의 작품번호 1-1번인 피아노 삼중주 E플랫 장조의 마지막 악장을 연주했다. 이어 병원 6층 은명대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베토벤 첼로 소나타 1번 작품번호 5-1’, ‘론도 G 장조’, ‘베토벤의 삼중주 작품 1-1번의 전악장’을 연주했다.
손열음씨는 “이번 콘서트가 환자와 교직원분들에게 치유와 희망을 얻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우 중앙대병원 교수, 세광학술상 대상 수상
김경우 중앙대병원 안과 교수가 지난달 23일 열린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세광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백내장 수술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수정체 핵을 안전하고 빠르게 분할시킬 수 있는 일명 교차로 핵 쪼개기 방법을 영상으로 소개한 내용의 비디오를 출품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관련해 김 교수는 아시아태평양 백내장굴절수술학회 비디오상, 한국외안부학회 학술상, 대한안과학회 학술 연구상, 미국시과학학회 학술상 등 국내외 각종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미국 의학 분야 학술연구 평가기관에서 ’익상편‘ 연구 분야 세계적 권위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일산백병원, 8일 신장이식 첫걸음 건강강좌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오는 8일 오후 병원 6층 세미나실에서 ‘신장이식을 위한 첫걸음’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연다.
강좌는 환자 및 가족, 교수진의 발표가 진행된다.
발제자 및 주제는 ▲김태현 ‘기증자 가족 경험 사례’ ▲전영래 ‘이식받은 환자 경험 사례’ ▲한금현 일산백병원 신장내과 교수 ‘신장이식 대기 중 건강관리’ ▲장영진 외과 교수 ‘쉽게 이해하는 신장이식 수술’ ▲한상엽 신장내과 교수 ‘식장이식 수술 Q&A’ 등이다.
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가수 박진영, 서울아산병원에 2억 기부
가수 박진영씨가 소아청소년 불우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지역 거점 병원 5곳에 각 2억 원씩 총 10억 원을 기부했다.
서울아산병원은 박진영씨의 후원금을 만 24세 미만 소아청소년 불우환자의 중증 희귀 난치질환 및 재활 치료에 사용할 계획이다.
관련해 지난 5월에도 박씨가 프로듀서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는 서울아산병원에 소아청소년 불우환자 치료비 2억 원을 전달한 바 있다.
박씨는 “치료비가 필요한 환아들에게 직접 쓰일 수 있도록 병원에 기금을 전달키로 했다”라며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데 기부금이 사용되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