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 제92차 정례회의에서 최우석 다자협력담당관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CDEP)는 차세대 이동통신, 인공지능, 사이버보안, 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의 발전 동향과 경제·사회적 영향을 분석하고 회원국 간 정책 권고와 모범사례 공유를 통한 공동 발전을 목표로 한다.
CDEP는 2024년 경제협력개발기구의 디지털 분야 종합보고서인 디지털경제 아웃룩을 4년 만에 발간하고, 신기술 발전 동향과 경제 사회적 영향을 분석하는 글로벌 기술 포럼을 운영하며 디지털 시대의 권리, 2019 OECD 인공지능 권고 개정 검토 등 디지털 거버넌스 형성을 위한 정책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韓 디지털경쟁력 글로벌 6위, 작년보다 2단계 상승2023.11.30
- 28GHz 지하철 와이파이 백홀, 이음5G로 이통사에 개방2023.11.29
- 공공SW 대기업 참여제한 완화 '초읽기'2023.11.28
- "디지털정책 체감돼야”...과장급 이상 공무원 50여명 모여2023.11.27
의장단은 정례회의와 의장단 회의를 통해 위원회 논의 전반을 주도하며 2024년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의장), 영국, 캐나다, 스페인, 멕시코로 의장단이 구성됐다.
최우석 다자협력담당관은 과기정통부에서 인공지능확산팀장 등을 역임하며 숙련된 디지털 정책 경험과 함께, 2014년 ITU 전권회의 한국 개최를 담당하는 등 양자 다자 국제협력 경력이 풍부한 전문가로 디지털 모범국가로서 한국의 국익을 대변하는 디지털 거버넌스 형성을 위해 OECD 논의를 주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