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싱가포르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 본점 들여와

저스틴 퀙 셰프 직접 설득...인테리어부터 메뉴까지 현지 그대로 재현

유통입력 :2023/12/05 08:59

롯데백화점이 본점에 싱가포르 스타 셰프 ‘저스틴 퀙’ 캐주얼 다이닝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 매장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싱가포르에서 가장 유명한 셰프로 꼽히는 저스틴 퀙은 싱가포르 최초 프렌치 레스토랑인 ‘Les Amis(레자미)’ 공동 설립자이자 총괄 셰프였다. 싱가포르 리콴유 총리·프랑스 대사관 등 국빈 셰프로도 활약했다.

특히 대표적인 랜드마크 ‘마리나베이샌즈’ 분수광장에서 문을 연 캐주얼 다이닝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는 싱가포르 음식을 기반으로 저스틴 퀙 셰프가 직접 개발한 모던 아시안 메뉴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현지 고객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롯데백화점은 직접 싱가포르에 저스틴 퀙 셰프를 찾아가 설득하는 등 약 10개월간 긴 노력 끝에, 싱가포르 현지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 매장을 인테리어부터 메뉴까지 싱가포르 현지 그대로 구현했다. 본점 지하1층에 약 160㎡(약 50평) 규모로 3일 공식 출시해 ‘싱가포리안 데이’ 등 내빈 초청 행사를 진행했으며, 5일부터 일반 고객들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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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점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는 싱가포르 문화의 뿌리인 ‘페라나칸’ 전통가옥을 테마로 인테리어해, 이국적이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또 스타터부터 사테(꼬치 구이 요리), 누들까지 총 20가지의 프렌치-아시안 퓨전 스타일 싱가포르 요리를 엄선해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싱가포르식 해산물 볶음면인 ‘호켄미’와 시그니처 소스로 맛을 낸 새우탕면인 ‘프라운 누들’ 등이 있다. 가격대도 9천원부터 3만원대까지 다양해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 외에도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 전통 칵테일인 ‘싱가포르 슬링’ 등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롯데백화점 조영욱 델리&스넥팀 치프바이어는 “저스틴 퀙 셰프가 직접 한국에 방문해 오픈 준비를 꼼꼼히 살필 정도로 애정을 갖고 이번 매장을 준비했다”며 “이번 저스틴 플레이버 오브 아시아 개점과 함께 앞으로도 본점 델리 코너 품격을 지속적으로 높임과 동시에, 롯데백화점만의 특별한 다이닝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