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판매가 부진하고 세금 공제 혜택도 절반으로 준다는 소식으로 테슬라의 주가가 1% 이상 하락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36% 하락한 235.58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일단 중국에서 판매가 부진하다는 소식 때문이다. 중국 자동차 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테슬라는 중국에서 모두 8만2432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 급락한 것이다.
특히 같은 기간 경쟁업체인 중국의 비야디(BYD)는 모두 30만1378대를 판매, 전년대비 31%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테슬라가 중국에서 BYD에 크게 밀리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판매가 연간 목표인 180만 대에 미달할 전망이다.
이뿐 아니라 법 개정으로 테슬라 전기차의 세금 혜택이 절반으로 주는 것으로 드러난 것도 테슬라 주가 하락에 한목했다.
테슬라는 모델3의 경우, 최대 7500달러의 세금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세금 혜택이 절반으로 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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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소식으로 테슬라는 이날 1% 이상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