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7기 광수가 성소수자 의혹을 직접 해명했다.
광수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명 같은 걸 잘 안 하긴 하지만 주변 지인들이 걱정해서 글 남긴다. 일단 절대 성소수자 아님을 알린다. 이성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성소수자라는 주장이 담긴 게시물들을 언급하며 "성소수자 관련 커뮤니티 활동, 행사 참여, 성소수자와의 만남 등을 한 적이 없다. 증거가 있으시면 공개하셔도 되고 삼자대면을 해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그는 "레인보우가 성소수자 캠페인에 연관돼 있다는 건 어제 처음 알았고, 축구를 보다가 프리미어리그 주장 완장 및 선수 교체 판, 코너킥 깃발 등에도 무지개 컬러가 사용되는 것을 알았고 이것은 성소수자임을 밝히는 행위가 아니라 존중함을 의미하는 것을 알았다. 참고로 저는 22년째 아스날 팬이다. 성소수자분들을 혐오하는 건 아니며 제가 그와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리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제 스트랩은 특이하고 예쁘고 독특한 것들을 자주 사느라 개인적으로 구매하게 된 것이며 다리 위치 연관 사진은 동영상으로 올렸고, 전망대가 매우 높고 추웠고 미끄러워서 자리 잡는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나온 동작 같다. 의도한 동작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아바타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핑크색을 좋아해서 설정한 것이며 나트랑 여행 리조트 사진은 저랑 친구 가족, 아기 포함 두 커플이 갔고, 저 혼자 사용했던 방 침대를 촬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같이 여행 다니는 동생과는 친해서 자주 만나고 다른 많은 남자 후배들과도 자주 여행을 다닌다. 최근에 서로 시간이 많이 남는 기간이라 길게 여행을 같이 다녀올 수 있었던 거고 후배는 여자친구도 있고 성소수자도 아님을 알아달라. 표현을 게X트 등으로 써서 혼란을 드렸던 점은 사과드리며 실제로 그렇다면 제가 스스로 SNS에 직접적으로 올릴 수가 있겠나"라고 거듭 해명했다.
핑크색 헤어스타일과 눈썹 화장 사진에 대해서는 "원본이 아니고 합성 사진인데 원본처럼 돌아다니더라. 합성이라고만 밝혀달라. 그러면 저는 상관 없다. 평소에 로션만 바르고 화장은 안 하며 코스프레 같은 것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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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나는 솔로'에서 한 말이나 행동들에 대한 이야기들은 무슨 말을 하셔도 저는 크게 상관하지 않는 성격이라 괜찮다. 다만 성소수자 관련 게시물은 이제 그만 좀 올려달라"고 당부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