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산하 브랜드 민트로켓이 개발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더다이버가 뉴욕타임스 선정 올해의 게임(Best Video Games 2023)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뉴욕타임즈스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비디오게임은 여전히 혁신적인 문화 분야로 남아 있으며, 비평가들은 올해 출시작에 지난 20년 동안 최고의 평점을 부여했다"라며 게임 10종의 이름이 담긴 올해의 게임 명단을 발표했다.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의 게임은 ▲현실과 환상의 모호한 경계를 그려낸 스릴러 게임 앨런웨이크2 ▲던전앤드래곤 세계관을 기반으로 압도적인 선택의 자유도를 구현한 발더스게이트3 ▲기존 모험의 재미에 여러 사물을 제작하는 요소를 더해 이용자와 평단의 호평을 받은 젤다의전설: 왕국의 눈물 ▲원작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고 속도감 있는 액션을 구현한 오픈월드 액션 게임 마블 스파이더맨2 ▲셸 음영을 활용한 연출과 해독할 수 없는 언어로 쓰여진 던전 퍼즐을 헤쳐나가는 챈트오브세나르 ▲일본 RPG를 대표하는 대작 RPG 시리즈의 최신작 파이널판타지16 ▲구조를 간소화하고 더 다양한 수집의 재미를 구현해 시리즈 부활을 알린 피크민4 ▲명작 호러게임 바이오하자드4를 리메이크한 바이오하자드 RE:4 ▲평면으로 된 사진을 3D 필드에 이리저리 적용하며 장애물을 헤쳐나가는 퍼즐 어드벤처 게임 뷰파인더 등이다.
하나 같이 쟁쟁한 게임이 선정된 가운데 데이브더다이버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 더욱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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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는 "데이브더다이버는 민트로켓의 이 기묘한 게임에서 초밥과 스쿠버는 애피타이저에 불과하다.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여러 양식장을 감독하는 바닷가 맥가이버가 된 주인공 데이브는 수많은 미스터리 중 첫 번째 미스터리를 해결해야 한다"라고 게임을 소개했다.
지난 6월 정식 출시된 데이브더다이버는 바다 속을 모험하고 다양한 물고기를 사냥해 재료를 수급하는 액션 어드벤처 파트와 초밥집을 경영하는 타이쿤 파트로 구성된 게임이다. 여기에 다양한 미니게임, 웃음을 자아내는 코믹한 연출 등으로 출시 후 시장 반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2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