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대장금 시절 33세…외모 포기했었는데 예쁘더라"

생활입력 :2023/11/30 16:34

온라인이슈팀

이영애가 자신의 외모 리즈시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9일 유튜브 '엘르 코리아' 채널에는 이영애와의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유튜브 '엘르 코리아')

이영애는 '다시 태어나도 배우가 되고 싶은가'라는 물음에 웃으며 "배우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가수도 한 번 해보고 싶다. 요즘에는 아이돌도 해보고 싶다. 싱어송라이터 같은 것도 해보고 싶다"며 음악에 대한 꿈을 드러냈다.

이어 '1020 세대에게 알리고 싶은 내 미모 절정 작품은?'이란 질문에는 "가끔 짤로 SNS에 제가 20대, 30대 때 했던 작품이 많이 올라오더라"며 대장금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영애는 "대장금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그때 제가 서른세 살이었다. 막 30대가 된 시점이었기 때문에 외모에 대해서 걱정을 많이 했었다. 촬영이 워낙 많았기 때문에 얼굴도 많이 부었고 피부 관리도 할 수 없었던 아주 바쁜 시기였어서 외모는 거의 포기하고 연기에만 집중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보니까 예쁘더라. 그땐 모니터링도 안 하고 그랬는데 지금 제 나이에 보니까 그때가 너무 예쁘다. 왜 그때는 외모 때문에 고민했었을까. '지금 이 나이가 절정이다'라고 생각하면서 누리는 게 정신건강에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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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극에 출연할 생각이 있는가'란 물음에는 "다시 한다면 무협을 해보고 싶다. 더 나이 들기 전에 검도 한 번 휘두르는 그런 역할을 해보고 싶다"며 액션에 대한 열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