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한국정보인증·파이랩테크놀로지, '웹3 인증' 서비스 개발

"KYC·트래블룰 준수&공신력 확보 목표"…SBT 서비스도 염두

컴퓨팅입력 :2023/11/29 15:59

빗썸, 코인원, 코빗이 세운 트래블룰 전문 기업 코드(대표 이성미)는 한국정보인증, 파이랩테크놀로지와 웹3 인증 서비스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가상자산 거래 정보 기록 관련 국제 표준인 트래블룰과 가상자산거래소(VASP)가 수행하는 KYC 인증에 부합하는 웹3 인증 서비스 개발과 배포를 위해 각사 역량을 동원, 시너지 창출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특히 탈중앙화된 서비스가 대다수를 이루는 웹3 환경에서 공신력 있는 인증 체계를 마련해 웹3 서비스 환경을 개선하고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상준 한국정보인증 대표는 웹2 환경에서 본인확인과 보안 인증 분야에 대한

노하우와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웹3에서도 인증 시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최종적으로는 소울바운드토큰(SBT)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신원인증과 자격인증, 속성인증까지 확대해 웹3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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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현 파이랩 대표는 “당사의 멀티체인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웹3 서비스의 제공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글로벌 규제 동향에 맞춘 안전하고 효율적인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성미 코드 대표는 “투명한 웹3 서비스 환경을 위해 국제표준 트래블룰 적용이 필수이며, 당사의 역량을 통해 가상자산사업자와 웹3 서비스 시장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