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네이션에이(대표 유수연)가 신용보증기금의 유망 스타트업 보증 제도인 ‘퍼스트펭귄’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은 창조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핵심 창업기업을 발굴하는 제도다. 창업 후 7년 이내의 유망 창업 기업 중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최대 30억원까지 보증을 지원하고 기업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게 도와준다.
퍼스트펭귄은 도전자나 선구자를 뜻한다. 남극 펭귄들이 사냥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드는 것을 두려워하지만 펭귄 한 마리가 먼저 용기를 내 뛰어들면 무리가 따라서 바다로 들어간다는 데에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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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에이는 지난 해 법인 설립 이후 8월 시드(Seed) 투자 유치, 중기부의 유망스타트업 지원사업인 팁스(TIPS) 기업에 선정됐다. 또 올해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 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3’에서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4'서 2개 부분 혁신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 10월 생성AI 기술로 3D와 4D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글로벌 SaaS 서비스를 론칭, 세계 100만명이 넘는 사용자들에게서 큰 관심을 받으며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유수연 네이션에이 대표는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돼 기술 고도화와 제품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기업의 시간과 체력을 확보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세계 사용자들에게 더욱 열렬히 사랑받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제품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더 높은 경쟁력을 갖춘 내실 있는 팀이 되겠다"고 말했다.